[TV리포트=박설이 기자]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이 학교 폭력 폭로자와 화해했다.
28일 박초롱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해부터 걱정을 끼쳤던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박초롱과 A씨는 그간의 오해를 모두 풀었다”며 “그동안 서로에게 제기했던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뜻을 모아 현재 고소 취하 절차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최근 두 사람은 주변인을 모두 배제한 가운데 따로 만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그동안 서로에게 지녔던 서운함, 그리고 서로에 대해 가졌던 불편했던 속마음도 모두 털어놓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모두 풀고, 그간의 힘겨웠던 다툼과 소모전을 모두 털어내자는 것에 뜻을 함께했다”며 “서로에게 제기했던 모든 소송도 취하하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A씨는 고등학교 시절 박초롱과 우연히 마주친 후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 박초롱 측은 학폭을 부인하며 A씨를 명예훼손과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A씨는 무고 혐의로 박초롱을 맞고소하며 법정 다툼이 벌어졌다.
다음은 박초롱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핑크 박초롱의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해부터 걱정을 끼쳤던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박초롱과 A양은 그간의 오해를 모두 풀고, 그동안 서로에게 제기했던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뜻을 모아 현재 고소 취하 절차 진행 중임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두 사람은 주변인을 모두 배제한 가운데 따로 만나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3년 만에 이뤄진 이번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은 그동안 서로에게 지녔던 서운함, 그리고 서로에 대해 가졌던 불편했던 속마음도 모두 털어놓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뜻 깊은 대화 끝에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모두 풀고, 그간의 힘겨웠던 다툼과 소모전을 모두 털어내자는 것에 뜻을 함께 하였습니다. 나아가 서로에게 제기했던 모든 소송도 취하하고,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하였습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염려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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