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서울가요대상’의 모바일 2차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팬들이 결정하는 인기상, 한류대상 부문의 투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가요대상 인기상은 국내 투표 100%로 결정된다. 지난 27일 정오부터 시작한 2차 투표가 29일 오후 4시 기준 210만 표를 돌파한 가운데, 인기상 부문에서 임영웅이 10만 2503표(57.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로 김호중이 5만 7078표(31.79%)로 2위, 3위엔 방탄소년단 진이 4141표(2.31%)에 올랐다.
해외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한류대상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과 엑소 수호가 1, 2위를 다투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7만 9878표(43.12%)로 1위를 지키는 가운데, 엑소 수호가 7만 5713표(40.87%)로 2위에 오르며 바짝 뒤쫓고 있다. 그 뒤로는 임영웅, 진, 김호중이 3, 4, 5위로 따른다.
‘서울가요대상’은 지난 1990년 태동해 30년간 K팝 문화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한 국내 최고의 가요축제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서울가요대상’은 공식 심사자료, 한터차트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본상, 신인상, 인기상 외에도 대상을 비롯해 최고음원상, 최고앨범상, OST 부문 상, 힙합 부문 상, 댄스퍼포먼스 등 20여 개 부문에서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를 선정한다. 2차 투표는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1, 2차 각각 50%가 합산 적용된다.
‘제32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은 내년 1월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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