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노민택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직원들을 위해 직접 요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1일 유튜브 ‘비보티비’ 채널에 ‘대표가 직접 해주는 특별한(?) 직원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송은이는 직원들에게 “최근에 전참시에서 바질 김치에 소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을 보고 언젠가 그걸 한번 꼭 해봐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거를 오늘 처음 해볼 거고 여러분이 맛을 볼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예인 대표라서 가능한 복지다. 오늘 제가 특별히 준비한 것은 이영자의 특급 레시피다. 바질 김치와 소고기 구이, 감태면, 동치미 국수를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송은이는 재료 손질을 시작했지만 다소 느린 동작으로 준비를 하자 직원은 “얼마나 걸리냐”라고 물었었다. 이에 송은이는 “알 수 없다”라고 대답하자 직원은 “되고 오면 안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송은이는 계량을 하지 않고 눈대중으로 음식을 만들자 직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직원이 “계량은 안 하냐”라고 묻자 송은이는 “눈대중으로 한다”라고 대답해 충격을 안겼다.
송은이의 음식을 먹은 직원들은 “치과 맛이 난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그게 바질 맛이다”라고 급하게 수습했다.
이영자의 동치미를 맛본 직원들은 “그냥 동치미국수 맛이다”라는 간단히 대답했다.
결국 송은이는 “나중에 삼겹살이나 사줄게”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송은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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