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홍진경이 모델, 방송, 김치 사업, 유튜브에 이어 새로운 도전을 한다.
지난 3일 홍진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홍진경 만두는 몽골에서 먹힐까?’라는 영상을 올리며 “식품 사업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수출할 기회가 생겼다”고 소개했다.
영상은 몽골에 가져갈 만두를 챙기는 홍진경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홍진경은 “고기가 하나도 없는 비건 만두여서 수출할 수 있다”라며 왜 하필 몽골이냐는 PD의 질문에 “(몽골에) 한국 식품 공장이 많지가 않다. 미국이나 유럽은 굳이 안 보내도 현지에 만두를 만들 수 있는 공장들이 많다. 그래서 첫 번째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공항으로 가는 길 현지인들에게 자신의 만두를 소개할 멘트를 영어로 준비해 연습했다. 통역을 쓰라는 PD에 “웬만하면 내가 영어로 하는 게 예의다”라면서도 ‘existing’을 ‘잇찌스팅’으로 발음해 웃음을 안겼다.
홍진경은 “내가 만나는 이분들은 한국 편의점을 울란바토르에 쫙 까셨다”라며 지난해 몽골에 한국 편의점 CU 200호점을 입점시킨 센트럴 익스프레스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PD는 “거기 들어가기만 하면 대박이다”라며 호응했고 홍진경은 “(센트럴 익스프레스가) 제품들을 선정하는데 한국에서 식품사업 오래 한 나를 좋게 봤다”고 덧붙였다.
몽골 CU에 들어간 홍진경은 편의점 내에 만두를 안 팔고 있는 것을 확인하며 “블루오션을 뚫으러 온거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도착한 목적지에서 홍진경의 만두에 현지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다음 편을 예고하며 영상이 끝났다.
한편 모델로 데뷔해 방송에 뛰어든 홍진경은 김치 브랜드 ‘더 김치’를 출시해 연 매출 18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또한 2021년 2월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를 개설해 유튜버로 변신했다. 딸 라엘이의 수학 공부를 위해 시작했다며 이유를 밝힌 홍진경은 유튜브 개설 2년 만에 구독자 100만 명에 돌파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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