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유재석이 폭풍 수다로 송은이와 김숙을 지치게 만들었다.
1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400회는 핑계고 유재석 탈골 방송 맛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팟캐스트 ‘비밀보장’ 출연을 위해 컨탠츠랩 비보·미디어랩시소 사옥에 방문한 유재석 모습이 담겼다. 앞서 송은이가 유튜브 채널 ‘핑계고’에 출연한 것을 보답하기 위해 유재석이 ‘비밀보장’ 400회 특집에 출연하게 된 것.
유재석은 영상에 등장하자마자 “카메라 달아놓고 여기로 오라고 하나. 기본적인 애티튜드가 엉망이구먼? 기본적으로 막 하네. 자기 회사라고 막 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의 인기로 회의실은 계속해서 붐볐다. 작가들이 방문해 “유재석 씨 본다는 생각에 어제 잠도 못 잤다”라며 싸인 줄을 길게 형성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제작진은 유재석을 향해 “한 달 분량을 생각하고 있다”고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오버예요”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 송은이와 팟캐스트 ‘비밀보장’ 촬영 중인 모습도 짧게 공개됐다. 김숙이 “오늘 6시간 할 거다”라고 의지를 불태우자 유재석은 “나는 2시간 지나면 직원들까지 다 치고 나가겠다”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뒤이어 공개된 영상은 반전이 담겨 있었다. 수다 삼매경에 빠진 유재석과 오히려 영혼이 가출한 듯한 표정의 김숙, 송은이의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의 지친 등까지 비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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