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안재현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해 백진희와 호흡을 맞춘다.
21일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측은 오는 3월 첫 방송을 앞두고 두 주연배우, 백진희와 안재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백진희와 안재현은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부츠를 신은 채 서로를 마주 보고 있다. 귀여운 헤어스타일을 한 백진희는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옅은 미소를 띠며 안재현을 바라보고 있고, 이에 안재현은 다정한 눈빛을 보이며 설렘 가득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백진희가 안재현에게 할 말이 있듯 고개를 높이 올려 그를 쳐다보고 있는 장면은 두 사람의 설레는 키 차이 속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두 사람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이며,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백진희는 극 중 인터넷 강의계의 슈퍼루키이자 매력적인 외모에 털털한 성격을 지닌 국어영역 전문 강사 오연두 역을, 안재현은 스윗하고 츤데레의 매력을 한껏 지닌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 공태경 역으로 분해 열연할 예정이다.
백진희와 안재현의 투 샷이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한 가운데 얼떨결에 미혼모가 되어버린 백진희와 비혼주의자 안재현이 만나 ‘진짜’로 하여금 함께 겪게 될 파란만장한 이야기에 많은 기대가 모은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주변 현실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각 세대, 성별의 가치관과 딜레마를 통해 이 시대의 임신, 출산, 육아에 대한 가감 없는 현실을 파헤친다. 더불어 ‘진짜’의 등장으로 많은 변화와 깨달음을 얻어 가는 두 가족의 모습을 그려 나가며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로 공감과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KBS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삼남매가 용감하게’ 후속으로 오는 3월 25일(토) 오후 8시 5분에 첫 공개된다.
한편, 안재현은 구혜선과 2016년에 결혼했으나, 2020년 합의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기도 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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