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김호영이 성인 영화배우 이채담을 만나고 반가움을 드러낸다.
오는 14일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남자들 때문에 너무 피곤한 이채담이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며 이채담이 등장한다. 이채담은 “정서적 교감이 되는 연애를 하고 싶은데 남자들은 자꾸만 다른 생각을 갖고 다가온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장영란은 화끈한 고민에 맞춰 화려한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달구었다.
김호영은 “만나면 육체적인 사랑을 요구하고 원한다는 건데, 이유가 있겠죠?”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채담은 “하고 있는 직업 때문에 그렇다”라고 답했고, 이에 장영란은 “뭔가 아는 것 같은데?”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김호영은 “일단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라며 악수를 청했고 “개인적으로 아는 분이다. 저 혼자”라며 일방적으로 쌓아온 내적 친분을 자랑했다.
이후 이채담은 “저는 10년 차 성인 배우다. 찍은 작품만 100여 편이 넘는다”라고 직업으로 자신을 소개했고, 김호영은 “몇 작품 봤어요”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이채담은 “남자들이 호기심 때문에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성인 배우는 이성을 밝히고, 엄청난 연애 스킬이 있을 거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 때문에 곤란한 경우가 많다고 고백했다. 연기는 연기일 뿐이지만, 이채담은 질투에 눈이 멀어 폭력까지 휘두르는 남자친구에 시달렸다고 밝혀 언니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채담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의 상상도 못할 만행과, 이채담을 위한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의 진심 어린 조언은 오는 14일 오후 8시 20분에 ‘진격의 언니들’에서 공개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채널S ‘진격의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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