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야, 고생이 많다” 15년만에 돌아온 ‘엽기녀2’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차태현 빅토리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이하 ‘엽기녀2’)의 새로운 스틸컷이 공개됐다.

‘엽기녀2’ 측은 1일 영화의 개봉일을 발표하며 차태현과 빅토리아가 등장한 영화의 새로운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해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의 빅토리아와 어딘가 곤란한 표정을 지은 차태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체크무늬 커플 셔츠를 맞춰 입고 있지만 차태현이 괴롭힘을 당하는 듯한 사진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는 함께 셀카를 찍고, 소원을 비는 모습이 담겨 두 사람의 커플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국내는 물론 중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영화 ‘엽기적인 그녀’는 15년 만에 속편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조근식 감독)로 돌아왔다.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는 떠나간 엽기적인 그녀를 잊지 못한 주인공 견우(차태현 분)가 운명적으로 첫사랑(빅토리아 분)과 재회해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뒤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4월 22일 중국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