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의 핑크빛 로맨스가 시작되는 걸까?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정현정 극본, 김정규 연출, 에이스토리 제작)에서 싱글대디와 싱글맘으로 좌충우돌 재혼로맨스를 펼쳐가고 있는 안재욱과 소유진의 아찔한 스킨십 현장사진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오늘 방송되는 ‘아이가 다섯’ 5회에서 눈을 감은 채 바닥에 누워있는 소유진(안미정 역)을 물끄러미 응시하던 안재욱(이상태 역)이 어깨를 잡고 가까이 다가가는 듯한 모습이 예고 되면서 급작스러운 로맨스 전개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동안 이상태와 안미정은 변태 오해와 밀가루 소동 등 다사 다난한 해프닝을 겪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이 서서히 쌓여가고 있던 상황.
지난주말 방송된 ‘아이가 다섯’에서는 상태가 원치 않는 선 자리에 나가 까칠한 맞선녀으로부터 어이없는 수모를 당하자 바로 옆 테이블에서 지켜보는 미정이 오히려 더 흥분해 손짓 발짓을 다해가며 온몸으로 역성 드는 모습은 깨알 웃음과 함께 상태에 대한 그녀의 호감을 엿보게 했다.
황당한 맞선을 끝내고 회사일로 찾아간 화보촬영장에서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두 사람의 급작스러운 관계 진전이 벌어진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 안재욱과 소유진은 한층 더 가까워지며 서로의 속마음을 열어 보일 예정”이라며 “두 사람의 달달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재혼로맨스의 시작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짝사랑남 태민(안우민)을 여우 같은 사돈처녀 진주(임수향)에게 빼앗겼다는 울분에 만취한 연태(신혜선)와 왕자병에 걸린 프로골퍼 상민(성훈)의 황당천만한 첫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별 후 처음으로 다시 만나는 호태(심형탁)와 순영(심이영)이 허세와 거짓말로 구질구질한 서로의 현실을 감추는 첫사랑의 ‘웃픈’ 재회장면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웃음기대치를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미니시리즈를 능가하는 흡입력과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아이가 다섯’ 5회는 오늘(5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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