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시그널’에서 실종됐던 조진웅은 살아있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김은희 극본, 김원석 연출) 16화(최종화)에서는 박해영(이제훈)과 차수현(김혜수)이 실종된 이재한(조진웅)을 찾아헤매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이재한은 선일정신병원에서 총을 맞고 죽을 운명이었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고 도주한 김범주(장현성)를 계속해 추적하고 있었다.
이재한은 끈질긴 수사 끝에 김범주를 발견했고 몸싸움을 벌였다. 이때 이들을 노리는 사내들이 들이닥쳤고, 이후 김범주는 폐창고에서 살해된 채 발견됐다.
이재한 역시 김범주 살해 누명을 쓰고 실종됐고, 박해영과 차수현은 그런 이재한을 찾아헤맨 것.
차수현은 선배님이 죽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며 이재한이 살아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녀의 믿음대로 이재한은 살아있었다.
실종됐던 이재한은 한 요양병원에서 오랜시간 숨어지냈던 것. 차수현과 박해영은 그가 숨어지낸 요양병원을 알아냈고 이재한을 만나러 가며 극은 막을 내렸다.
‘시그널’ 후속으로는 인생의 정점에서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기억’이 방송된다.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릴 예정으로 이성민, 김지수, 박진희, 준호가 출연한다. 3월 18일 첫방송.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시그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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