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거누파파네’ 채널
반려견의 신체 일부를 진드기로 오해한 유튜버가 있다.
지난 17일 유튜브 ‘건우가 밤 10시에 응급동물병원 갔어요.. (견주님들 조심하세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건우 견주는 “며칠 전 작누 친구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려 응급실에 다녀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건당일 오전에 아빠와 건우가 산책하고 왔는데 건우 꼬리털에 진트기를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진드기에 몸살 앓은 가족은 건우와 외출을 한 후 또 한번 반려견 몸에서 진드기로 의심되는 무언가를 발견하게 된다.
진드기 제거를 위해 거누파파네 가족은 건우를 데리고 급히 동물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건우의 몸에 붙어 있던 까만색은 제거가 되지 않았고 거누파파네 가족이 재차 부탁하자 수의사는 의외의 진단을 내렸다.
유튜브 ‘거누파파네’ 채널
강아지 몸에 있는 까만 무언가는 진드기가 아닌 젖꼭지였던 것.
견주는 건우에게 “미안해 젖꼭지래…”라며 사과했고 당황한 견주 아버지는 “수캐도 젖꼭지가 있어요?”라며 수의사에게 질문했다.
집으로 돌아가면서 견주 아버지는 “실컷 핀셋으로 파고 난 뒤에 젖꼭지라고 하면 어쩔 거냐. 대충 딱 보고 젖꼭지인 줄 알아야지”라며 놀란 마음을 쓸어내렸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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