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슈가맨’ 유희열 팀이 손승연의 힘으로 사상 초유의 5연승을 거뒀다.
1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100불 도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괴물 보컬 이해리, 손승연이 ‘쇼맨’으로 출연했다.
먼저 소개된 것은 유재석 팀의 ‘슈가맨’의 곡을 신청한 것은 고3 수험생들. 학생들은 이 노래에 대해 “수능송으로 유명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보자들은 이 노래에 대해 “가수를 본 적이 없다”라고 소개했다.
90년대 초반 발매된 노래지만, 90년대 태어난 방청객들은 이 노래를 맞춰 ‘슈가송’의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때 ‘슈가송’ 황규영의 ‘나는 문제 없어’가 소개됐다.
황규영은 블라인드 뒷편이 아닌 방청석에서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아무도 방청석에 앉아있는 황규영을 알아보지 못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황규영의 슈가송은 97불로 100불에 아쉽게 실패했다.
이후 유희열 팀의 ‘슈가송’이 소개됐다. JTBC ‘아는형님’ 팀은 이 노래에 대해 “이 노래는 너무 많이 나온다. 웬만한 예능 프로그램에는 한번씩 다 나왔다”면서 “이 가수 분은 이 노래가 이런 드라마에 나올 지 몰랐을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유희열 팀의 슈가송은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OST ‘용서 못해’. 이 노래의 주인공 차수경 역시 방청석에서 일어나 놀라움을 안겼다. 차수경은 시원한 창법으로 ‘용서 못해’를 열창했다. ‘용서 못해’는 100불에 성공했다.
이후 두 팀의 대결이 예고됐다. 유재석 팀의 프로듀서 조커는 등장부터 강렬한 개성으로 웃음을 안겼다. 반면 유희열 팀 프로듀서 신치호는 차분한 매력을 자랑했다. 유희열은 “4연패다. 이번엔 이겨야한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어 손승연의 ‘용서 못해’ 무대가 펼쳐졌다. 손승연은 애절한 감성을 한껏 살린 ‘용서 못해’ 무대를 시작했다. 이후 손승연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용서 못해’를 완성했다. 이해리 역시 감성과 가창력을 모두 잡은 ‘나는 문제 없어’ 무대를 완성해 감탄을 안겼다. 이날 우승은 손승연을 쇼맨으로 내세운 유희열의 5연승으로 돌아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슈가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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