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부터 시작해 장근석, 박보검이 차기작으로 사극 ‘대박’, ‘구르미 그린 달빛’을 선택했다. 한복을 입고 상투를 튼 대세남들. 이들이 사랑한 사극,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기 충분히다.
‘사도’부터 ‘베테랑’까지, 2015년 스크린을 화려하게 수놓은 배우 유아인이 브라운관에 날아들었다. 그가 선택한 것은 SBS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연기할 이방원, 그의 행보가 방송가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유아인의 상승세는 브라운관에서도 통했다. 유인은 신들린 연기력을 보여주며 역대급 이방원에 등극했다. 눈빛부터 말투까지, 이방원이 환생한 듯한 모습이었다. 유아인의 대활약에 ‘육룡이 나르샤’는 월화극 시청률 1위를 꾸준히 기록 중이다.
Mnet ‘프로듀스 101’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장근석 또한 연기력을 펼칠 작품으로 사극 ‘대박’을 선택했다. 장근석은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SBS ‘대박’에서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을 연기한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KBS2 ‘황진이’, ‘쾌도 홍길동’을 통해 유난히 사극에 강세를 보였던 장근석. 그의 사극이 이번에도 통할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88’, ‘꽃보다 청춘’을 통해 힐링을 선사하고 있는 공공재 박보검. 유난히 큰 관심을 모았던 그의 차기작. 그 영광의 작품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낙점됐다.
조선 후기 예악을 사랑한 천재 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이 드라마에서 박보검은 효명세자 역을 맡았다. 세자로 돌아온 박보검, 그가 또 어떤 연기 변신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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