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맷 데이먼, 고(故)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영화 ‘굿 윌 헌팅'(구스 반 산트 감독)이 개봉 20주년 기념 재개봉을 확정했다.
‘굿 윌 헌팅’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으나 내면의 상처로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하는 윌 헌팅(맷 데이먼)이 진정한 멘토 숀 맥과이어(로빈 윌리엄스)를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맷 데이먼을 스타덤에 오르게 한 작품으로 그의 아름다운 청`년 시절과 코미디와 정극 모두를 아우르는 고 로빈 윌리엄스의 명품호흡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팬들의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칸이 사랑하는 세계적인 거장 구스 반 산트가 메가폰을 잡고 주인공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이 함께 쓴 각본으로도 유명한 ‘굿 윌 헌팅’은 제 7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9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것은 물론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남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제 5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루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탄탄한 연출과 각본 그리고 뛰어난 연기력이 더해져 최고의 작품으로 완성된 ‘굿 윌 헌팅’은 2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기록하는 대흥행을 거뒀으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며 세대를 관통하는 명작으로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굿 윌 헌팅’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8월 18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굿 윌 헌팅’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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