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이보영, 이상윤이 ‘내딸 서영이’ 이후 5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SBS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박경수 극본, 이명우 연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명우 감독, 이보영, 이상윤, 권율, 박세영 등이 참석했다.
이보영은 이상윤과 재회에 대해 “상윤 씨랑 5년 만인지 지금 알았다. 상윤 씨랑 서영이 때 호흡이 정말 좋았다. 이상윤 씨가 굉장히 열려있는 연기자이다. 서로 의견 공유가 잘 됐다. 걱정이 안 됐던 게, 지금은 캐릭터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이상윤은 “저보다 누나가 먼저 캐스팅 돼있었다. 앞서도 말했지만 박경수 작가님과 보영 누나인데 무조건 오케이였다”면서 “다시 만나서 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내딸 서영이’ 때 어리고 풋내기 같았는데 누나한테 배운 것이 많다”고 전했다.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방송 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김재창 기자 freddi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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