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에 새로운 가상 부부가 합류한다. 이미 여러 차례 합류설이 솔솔 들렸던 가수 에릭남과 마마무 솔라가 가상 부부로 만나게 된 것. 두 사람은 2일 서울 인근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을 시작, 입소문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합류를 알렸다.
2일 마마무의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솔라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 합류했다. 오늘 오전부터 촬영 중이다”라고 밝혔다. 에릭남의 소속사 관계자 또한 위같이 답했다. MBC 측 또한 “‘우결’ 새 커플로 에릭남과 솔라가 합류한다. 곽시양-김소연 커플이 하차하고 새 커플로 합류하게 되는 것”이라며 “2일 현재 첫 촬영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방송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몸에 밴 매너와 자상함, 다정함까지 모두 갖춘 에릭남은 많은 이들의 이상형으로 꼽힌다. ‘1가정 1에릭남’을 외치게 할 만큼 대세 중의 대세이기도 하다. ‘우결’의 패널로 스튜디오를 지켜온 ‘우결’ 식구 중 한 명인 에릭남의 가상부부 합류 소식은 시청자들에게 기대와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솔라는 ‘비글돌’이라 꼽히는 마마무의 멤버로 지난해 방송된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를 통해 유승호의 첫사랑 역을 맡아 연기에도 도전했다. 솔라가 속한 그룹 마마무는 최근 발표한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너 is 뭔들’로 1위 트로피 8관왕을 달성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대세와 대세의 만남, 에릭남과 솔라의 ‘우결’ 합류 소식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반가움과 아쉬움을 각각 드러내고 있다. 두 사람이 보여줄 가상 결혼생활을 기대함과 동시에 이제 막 마음에 들어온 대세들의 가상 결혼을 지켜봐야 한다는 씁쓸함 아닌 씁쓸함을 표하는 중이다.
과연 대 세부부는 어떤 첫 만남을 맞이했을까, 두 사람의 가상 결혼을 향한 관심은 익히 뜨겁다. 대세와 대세의 만남인 만큼 이들의 가상 결혼 생활이 ‘우결’에 어떤 영향을 줄는지 또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에릭남과 솔라의 첫 방송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우결’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2일은 프로야구 중계로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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