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SBS가 일요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 방송시간을 재편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판타스틱 듀오’의 첫 방송에 맞춰 ‘런닝맨’도 이동 편성 된다.
8일 SBS 관계자는 TV리포트에 “ ‘일요일이 좋다’ 1부에 편성됐던 ‘런닝맨’을 2부로 옮기고, 오는 17일 첫 방송될 ‘판타스틱 듀오’를 1부에 편성하기로 했다”라며 “회의를 통해 고민 끝에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편성 변경으로 인해 ‘판타스틱 듀오’는 MBC ‘일밤-복면가왕’,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시청률 경쟁을 펼치게 됐다.
지금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전파를 탔던 ‘런닝맨’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간다. ‘K팝스타5’가 끝난 17일부터 ‘일요일이 좋다’ 2부로 자리를 옮겨 MBC ‘일밤-진짜 사나이’,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과 맞붙게 됐다.
한편 ‘판타스틱 듀오’는 핸드폰만 있으면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와 듀엣을 할 수 있는 신개념 음악예능으로, 지난 설연휴 파일럿 방송된 후 오는 17일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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