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신서유기2’ 나영석 PD가 납치를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1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go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에게는 “납치 철학이 있느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나영석 PD는 “웃기려고 하는 거고 당황하라고 하는 것이다. 출연진은 당황하길, 시청자들은 웃기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굳이 의미를 부여하자면, 다들 TV에 나오는 분들이다. TV에 보여지는 모습이 아니라, 한발자국 더 들어가서 본 진짜 모습이 뭔지 궁금했다. 무장해제된 모습을 보고 싶어서 예의에 어긋나긴 하지만 그런 일들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도 제작진이 출연진을 속이고 도망가는 일이 벌어진다. 첫째는 시청자들이 그것을 보고 웃었으면 좋겠다. 둘째는 출연진이 해쳐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숨겨진 매력을 볼 수 있으니까 짖꿎지만 그런 일들을 벌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