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싱가포르=김수정 기자] 안소니 마키가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22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 아시아 프레스 정킷 기자회견에는 조 루소 감독과 배우 크리스 에반스(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 세바스찬 스탠(윈터 솔져/버키 반즈), 안소니 마키(팔콘, 샘 윌슨)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안소미 마키는 “캡틴 팀과 아이언맨 팀이 실제로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나”라는 질문에 “우리 근육을 봐라. 일단 우리는 젊고 잘생겼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근육 없다. 대체 근육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싸움은 근육으로 이기는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소미 마키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우리랑 상대가 되겠나”라며 “그들은 나이가 많아서 낮잠 자는 분들”이라며 “그런 질문은 삼가달라. 더이상 드릴 말씀 없다”고 해 국내 취재진을 폭소하게 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이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과 반대하는 캡틴 팀으로 나뉘어 분열이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 루소, 안소니 루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돈 치들, 제레미 레너 출연했다. 4월 27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싱가포르=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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