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윤시윤과 곽시양의 긴박감 넘치는 추격씬이 공개돼 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9일 JTBC 새 금토드라마‘마녀보감’(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극본 양혁문,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측은 윤시윤과 곽시양의 승마 추격씬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 분)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각 비운의 천재 허준과 조선판 엄친아 내금위 종사관 풍연을 연기하는 윤시윤과 곽시양이 상반된 캐릭터만큼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윤시윤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비주얼을 드러내고 있다. 해병대 군복무 후 돌아온 윤시윤은 한층 성숙해진 상남자 포스를 풍기고 있다. 곽시양은 반듯한 우직함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두 사람의 승마 추격씬. 초조한 표정으로 말을 타고 달리는 윤시윤과 그 뒤를 쫓는 곽시양의 모습에서 긴박감이 전해진다.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이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윤시윤과 곽시양은 본 촬영에 앞서 승마를 배우며 추격씬을 준비해왔다는 관계자의 전언. 짧은 연습 기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추격전을 펼친 두 사람은 몸을 사리지 않은 연기로 감탄을 안겼다고.
‘마녀보감’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추격씬 역시 윤시윤과 곽시양의 남다른 노력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많은 기대 해 달라”라고 밝혔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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