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라디오를 통해 매력을 발산한다.
10일 EBS FM ‘조정희의 오후N음악'(진행 조정희, 연출 박정보) 측에 따르면 오는 13일 방송되는 ‘금요 라이브’에는 최정원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정원은 뮤지컬 1세대로 우리나라 뮤지컬 역사의 산증인과도 같은 존재. 1989년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해 27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그동안 ‘맘마미아’, ‘브로드웨이 42번가’, ‘토요일 밤의 열기’, ‘지킬 앤 하이드’ 등 작품들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여섯 차례나 수상했으며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받았다.
최정원은 뮤지컬 ‘맘마미아’에서 도나 역으로 출연 중. 6월 마지막 주부터 막이 오르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출연을 앞두고 있다. EBS 라디오 ‘조정희의 오후N음악’ 코너 ‘금요 라이브’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초대해 한 편의 뮤지컬과도 같은 최정원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
EBS 라디오 ‘조정희의 오후N음악’은 제6회 대학가요제에서 ‘참새와 허수아비’로 대상을 수상한 가수 조정희가 진행하는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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