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서효림이 ‘미녀공심이’ 현장으로 간식배달을 나섰다. 얼굴도 몸매도 학벌도 다되는 ‘공미’가 훈훈한 인심까지 뽐낸 ‘몰빵미녀’ 덕분에 첫 방송을 앞둔 촬영장은 활력이 더해졌다.
서효림은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에서 엄마 주재분(오현경)의 미모와 아빠 공혁(우현)의 명석한 두뇌를 물려받은 초고스펙 엄친딸 공미로 분해 시청자와 만날 준비 중이다.
극중 공미는 변호사로서 직업마저 완벽하지만, 어린 나이에 쫄딱 망한 집의 재정과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짊어졌고 엄마 재분의 온갖 기대를 한 몸에 받다 보니 빈틈없는 성격의 소유자가 된 인물. 덕분에 미코 출신 엄마의 백치와 아빠의 섭섭한 외모를 물려받은 동생 공심(민아)이 늘 아쉽고 취준생 공심과는 현실 자매처럼 바람 잘 날이 없다.
완벽한 캐릭터를 만난 서효림은 지난 5일 일산 탄현 SBS 세트장으로 와플과 커피 100인분의 간식을 배달했다. ‘유전자 몰빵 공미의 에너지 몰빵, 짠! 짠!’이라는 현수막까지 내걸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 것. 여기에 촬영 중간 틈틈이 세트 안의 스태프들에게 서빙까지 직접 하며 훈훈한 매력을 뽐냈다.
서효림의 응원에 ‘미녀 공심이’ 촬영장은 더욱 활기차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 즐거운 기운까지 더해진 ‘미녀 공심이’를 향한 기대가 더욱 뜨거워진 이유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까지 네 남녀의 싱그럽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오는 1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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