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하정우와 조진웅이 친분을 과시했다.
25일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영화 ‘아가씨'(박찬욱 감독)의 무비 토크가 진행됐다.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네 주연 배우가 참석했다.
하정우와 조진웅은 ‘암살’, ‘군도’, ‘아가씨’ 등을 함께하고 있다. 하정우는 조진웅에 대해 “짬짜면 같은 사이. 같은 한 세트다”라면서 애정을 과시했다.
조진웅은 하정우에 대해 “오른팔을 잃었던 정우의 오른팔을 살짝 가려줄 수 있는” 관계라고 표현했다. 앞서 하정우는 칸 영화제에서 겨드랑이 땀을 흘려 “오른팔을 잃었다”고 한 바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그녀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69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6월1일 개봉.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네이버TV캐스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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