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개그우먼 조혜련이 딸의 자퇴 결정에 눈물을 쏟았다.
조혜련은 26일 방송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자퇴를 결심한 딸을 응원했다. 조혜련은 딸 김윤아 양의 담임 교사로부터 긴급 호출을 받고 파주로 향했다. 윤아가 오랜 고민 끝에 다니던 명문고를 자퇴하기로 한 것.
조혜련은 “내 자식이 학교를 다니다 그만둔다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 마치 내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이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조혜련은 학교에서 딸을 만나자마자 따뜻하게 안아줬다.
딸은 “엄마가 우는 건 싫었다. 난 행복해지려고 자퇴를 결정했는데 누군가를 힘들게 하는 게 싫었다”고 말했다. 이어 “난 일단 영화감독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는데 그걸 하기 위해 뭘 공부해야할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인문학을 많이 접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경험도 많이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사진=TV조선 ‘엄마가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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