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강지섭, 윤보미, 서신애, 윤홍현까지, 판정단의 허를 찌르는 반전출연자들의 향연이었다.
29일 MBC ‘일밤 복면가왕’에선 10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에 맞서는 8명 실력파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지며 귀를 사로잡았다.
1라운드 1조에선 거리의악사와 예술가 김선생님이 ‘거꾸러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연어들처럼’을 선곡해 시원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거리의악사가 다음라운드에 진출했고 김선생님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12년차 배우 강지섭으로 드러났다.
2조에선 바니바니와 나의신부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2NE1의 ‘로운리’를 듀엣으로 부르며 감성가득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대결의 승자는 나의신부. 이에 바니바니는 솔로곡을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깜찍한 매력의 바니바니는 에이핑크 보미로 드러났다.
3조에선 복면자객과 왕의남자가 듀엣곡 대결에 나섰다. 두 사람은 ‘그대와 나, 설레임’을 듀엣곡으로 불렀다. 첫사랑의 설레임이 느껴지는 감미로운 무대에 판정단은 빠져들었다. 이날 대결의 승자는 왕의남자. 이에 복면자객은 솔로곡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의 복면자객은 13년차 배우이자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아역배우 출신 서신애였다.
4조에선 노래요정바람돌이와 하면된다백수탈출이 맞붙었다. 두 사람은 조덕배의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렀다. 두 사람은 내공을 펼쳐 보이며 무대를 쥐락펴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대결은 세표차이로 한면된다가 승리했다. 이에 바람돌이가 장미여관의 ‘봉숙이’를 부르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신인 알엔비그룹 빅브레인의 윤홍현으로 드러났다.
사진=‘복면가왕’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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