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MBC는 오는 8월 6일부터 개최되는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땀, 숨, 꿈… 리우’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본격적인 중계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슬로건은 선수들이 흘리는 땀 속에 그리고 숨이 멎을 것 같은 그 순간에 우리 모두의 꿈은 이루어진다는 의미다. 또한 올림픽의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온 국민에게 가장 잘 전달하겠다는 각오다.
MBC는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선전하는 종목과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들을 다양하게 중계 방송한다. 올림픽 기간 동안 약 200시간을 중계 방송할 예정(매일 생중계 10시간, 하이라이트 2시간 이상)이며, MBC스포츠+와 imbc를 통해서도 올림픽 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MBC스포츠가 오랜 시간 선보여 온 ‘인터넷-모바일을 통한 소통 중계’를 더욱 강화해 실시간으로 올림픽에 대한 시청자의 반응을 전달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MBC만의 재미있고 색깔 있는 올림픽 방송을 할 계획이다.
지구 정반대편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 경기를 시청자가 안방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MBC는 약 70여명의 중계 방송단을 현지에 직접 파견한다. 양궁, 유도, 펜싱, 태권도, 축구 등 주요 10개 종목의 경기장에 현장 중계석을 설치 하여 경기 정보와 현장 분위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펜싱과 태권도 경기장에는 컴캠(Commentary Camera : 현장 중계석의 캐스터/해설자를 촬영하는 카메라)을 방송 3사 중에 유일하게 설치하여 해설자의 반응과 경기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화면에 내보낼 예정이다.
또한 MBC 리우올림픽 중계방송에서는 23개 종목 26명(예정)의 최강 해설진이 시청자를 찾아 간다. ‘신궁’ 김수녕(양궁), ‘셔틀콕의 여왕’ 방수현(배드민턴)을 비롯해, 올림픽 태권도 2연패를 달성한 ‘태권 소녀’ 황경선(태권도) 등이 대한민국의 금메달 소식을 전한다. 또한, 최고의 입담을 자랑하는 고낙춘(펜싱)과 안정적이고 학구적인 해설이 돋보이는 김동화(체조)가 올림픽의 재미와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축구 종목에서는 MBC 스포츠 중계의 아이콘 김성주, 안정환, 서형욱 해설 트로이카가 월드컵 축구의 감동을 그대로 이어나간다.
이런 최강 해설진과 호흡을 맞추는 MBC 올림픽 캐스터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캐스터인 김성주와 다양한 종목에서 중계방송 경험이 풍부한 김완태 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들과 더불어 MBC의 젊은 스포츠 캐스터 김정근, 허일후, 김나진, 이성배, 김민구, 손우주 캐스터가 올림픽 방송에서 마이크를 잡는다. 이번 올림픽 중계방송을 리우 현지에서 맛깔나게 진행할 MC는 이재은 아나운서가 담당한다. 이재은 아나운서는 현재 MBC 메이저리그 중계 프로그램 ‘MLB Live 2016’에서 재밌고 생동감 넘치게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하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하이라이트 방송은 백근곤 스포츠 캐스터와 김민형 신입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이다.
MBC는 이번 리우 올림픽 중계를 앞두고 시청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중계 채널로도 꼽힌 만큼 중계진과 해설진, 제작진들 간의 최상의 호흡을 위해 준비 중이며 4년을 기다려온 선수들의 모든 꿈과 땀, 숨결을 담아 시청자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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