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정유미가 공유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 언론시사회에는 연상호 감독을 비롯, 배우 공유, 정유미, 마동석, 최우식, 안소희 김의성, 김수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유미는 “‘부산행’이 영화적 재미도 큰 작품이지만 ‘도가니’와 비슷한 지점이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유미는 “이러한 의미 있는 작품을 공유 씨와 연달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좀비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사투를 그린 85억 원 규모의 대작이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날카로운 사회 풍자를 그려온 연상호 감독의 실사 영화 데뷔작이다.
‘부산행’은 지난 5월 열린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작이다. 7월 20일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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