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다사다난했던 자신의 생활을 공개한다.
3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단짠단짠’ 특집으로 이상민 솔비 경리 권혁수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이상민은 이혼과 사업실패, 공황, 채무에 이르는 다사다난한 자신의 인생에 대해 털어놓는다.
수많은 인생 경험으로 쌓인 지식들 덕에 지인들로부터 ‘연예계 콜센터’로 불린다는 이상민은 검소해진 생활 습관에 대해 밝혔다. 그는 자신을 ‘핵딜의 신’이라고 말하며, 3천원까지 아끼는 알뜰 쇼핑 노하우까지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상민은 ‘라디오스타’를 통해 자신이 겪고 있는 공황장애와 수십억 대의 채무에 대한 솔직한 얘기도 꺼냈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채권단과 두루두루 친하게 있음을 밝힌 그는 채권단을 향해 “산삼, 약초 같은 걸 선물해 주세요”라고 주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상민은 자신이 앓고 있는 공황장애 병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는데, 녹화 중 춤을 추는 솔비의 뒷모습을 보고 “채권자랑 비슷해서 (순간) 공황이 왔어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한 순간에 긴장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상민에게 강렬한 짠맛을 느끼게 한 채무와 공황장애에 관련된 특이한 이야기, 그의 못 말리는 알뜰 쇼핑 사랑은 3일 밤 11시 10분 방송될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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