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힛더스테이지’에 춤꾼이 모였다. 저마다 다른 장르, 다른 스타일로 무대를 꾸몄다. 제 색깔을 뿜어내기에 집중했다. 그러나 단연 주목받은 댄서가 있다. 바로 인피니트 멤버 호야였다.
17일 방송된 Mnet ‘힛더스테이지’는 지난 방송분에 이어 ‘This Love’ 주제로 꾸민 무대가 공개됐다. 유권 크루의 1위로 시작된 대결은 효연, 필독, 모모, 호야로 이어졌다. 이들은 사랑을 전혀 다르게 표현했다.
특히 필독과 호야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절친. JYP엔터테인먼트 오디션에서 처음 만났다는 필독과 호야는 친분과 별개로 무대 위에서 두 사람은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필독이 먼저 강렬함을 뿜어냈다면, 호야는 치명적인 섹시로 맞섰다. 여성 댄서와 호흡을 맞춘 호야는 인피니트 멤버가 아닌 댄서였다.
호야는 “무용에 도전해서 맨발로 춤을 췄다. 발끝까지 보여드리고 싶다”며 춤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등장부터 분위기를 제압한 호야는 한 순간도 허투루 쓰지 않았다. 사랑에 빠진 남자로 흠뻑 빠져들었다. 유연한 몸놀림 안에 남성스런 파워를 사이사이 추가했다. 농도 짙은 스킨십을 가미한 동작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그 결과 호야는 절친 필독을 꺾고, 최고 점수 161점을 받으며 ‘힛더스테이지’ 두 번째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net ‘힛더스테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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