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윤두준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 최용수 현 장쑤 쑤닝 감독을 꼽았다.
13일(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윤두준이 출연해 독립생활 중인 본인의 냉장고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냉장고 공개에 앞서, 윤두준은 ‘축덕’임을 밝히며 숙소생활 할 때는 집 안에 미니골대가 있었을 정도였다고 축구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솔직하게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누구냐”고 물었고 윤두준은 MC 안정환 앞에서 난감해하며 “안정환은 다섯손가락 안에 무조건 든다“고 얼버무렸다. 그의 답변에 MC 및 셰프군단은 “다섯 명은 꼽아야 안정환이 나오는 것이냐”, “1등이라는 얘기는 절대 하지 않는다”며 윤두준을 당황케 했다.
윤두준은 최용수 감독을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로 꼽으며 “마음속의 1번이다. 어렸을 적부터 인기가 어마어마했다. 반 친구들이 모두 좋아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야기를 들은 안정환은 “(최용수는) 옛날에나 독수리였지 지금은 비둘기나 다름없다”며, 과거 최용수의 세리모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성주는 “(선배에게 그렇게 이야기해도)괜찮은 거 맞냐”며 안정환의 안위를 걱정했는데, 안정환은 “억울하면 ‘냉부’에 나오라!”고 돌직구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했다.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먹방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윤두준은 본인이 희망한 요리들이 나오자 명성에 걸맞는 폭풍 ‘먹방’을 선보여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의 질투를 불러일으킨 윤두준의 마음 속 축구선수 순위와 그의 냉장고는 2월 13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공개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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