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net ‘슈퍼스타K 2016’이 슈퍼위크 폐지를 전격 선언하고, 더욱 강력하고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배틀 2라운드’ 지목 배틀’의 시작을 알렸다.
제작진은 슈퍼위크 폐지 배경에 대해 “기존의 ‘슈퍼위크’로는 상향평준화된 실력파 참가자들의 잠재력과 발전된 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과 표현력, 스타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던 끝에 슈퍼위크를 폐지하고 배틀 라운드를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슈퍼위크를 대신할 2라운드는 바로 ‘지목 배틀’. 제작진은 ‘지목 배틀’ 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목 배틀’ 사용 설명서를 공개했다. ‘지목 배틀’은 참가자 4명이 한 조가 되어 양보 없는 배틀을 펼친다. ‘지목 배틀’의 조편성 방식은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에서 심사위원에게 올 패스를 받은 참가자가 2라운드 ‘지목 배틀’의 선곡과 조 구성원을 지목할 수 있다. 선곡자(올 패스를 받은 참가자)가 자신이 선곡한 노래를 부르는 동안 그와 배틀을 하고 싶은 참가자가 도전을 신청하면 된다. 만일 도전을 신청한 참가자가 3명이 되면 팀이 결성되지만, 인원이 초과되면 선곡자가 배틀을 하고 싶은 상대 3명을 직접 지목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2라운드 ‘지목 배틀’의 룰을 살펴보면, 선곡자가 정한 곡의 도입부를 4명이 각각 파트를 나눠 부른 다음, 동일한 후렴구 부분을 각자의 스타일로 한 번씩 더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일 4명의 참가자가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 심사위원 4명 이상이 동일한 참가자에게 ‘슈퍼탈락’ 버튼을 누를 경우, 참가자는 바로 탈락하게 된다. 특히, 4명 전원 탈락은 있지만, 전원 합격은 없는 숨막히는 배틀로, 매 순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속에서 놀라운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은 ‘슈퍼스타K 2016’ 총괄 프로듀서는 “2라운드 ‘지목 배틀’은 팀 안에서 참가자 개개인의 색깔이 명확하게 비교, 평가되는 ‘개인 배틀’로 볼 수 있다. 참가자는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자신의 실력을 보다 정확히 평가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1라운드 ’20초 타임 배틀’ 때 보다 한층 발전된 참가자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지목 배틀’ 라운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net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