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방송인 김제동이 국정감사 출석과 관련해 언급했다.
김제동은 지난 6일 경기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김제동은 “만약 국정감사에서 날 부르면 언제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은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제동의 ‘영창 주장’에 대한 진실 파악을 요구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김제동이 “군 사령관 사모님께 아주머니라고 부르며 안내해 13일 간 영창에 수감됐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백승주 의원은 “우리 군 간부를 조롱한 영상으로 군 이미지를 실추하고 있다”고 말한 것.
이와 관련해 김제동은 “준비를 잘 하셔야 할 것”이라면서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는지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제동은 “당시 방위병이었다. 그런데 일과 시간 이후 영내에 남아 회식 자리에서 사회를 봤다”며 “사회를 본 것 자체가 군법에 위반이다. 이런 얘기들을 실제로 시작하면, (내게) 더 있는데, (국방부가)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제동은 “제 발언은 내게 출연료준 방송사와 얘기하겠다. 세금 받고 일하는 국방위 공무원은 세금 주는 국민들의 안위에 대해 얘기해야 상식적으로 맞는 것”이라고 강조, 눈길을 끌었다.
한편 7일 국회 국방위원회는 김제동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TV리포트 기자 news145@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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