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베트남 가수 누 푸옥 띤(Noo Phuoc Thinh)이 한국 무대에 올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누 푸옥 띤은 지난 10일 오후 9시 서울 장안동 RBW 사옥 내 공연장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첫 내한을 한 누 포옥 띤은 한국에서 수 백 명의 팬과 만나 히트곡으로 화답했다.
현장 관계자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팬들은 물론,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팬들이 찾아왔다. 대화 중간에 한국어를 구사하며 팬들과 친밀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누 푸옥 띤은 ‘2016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최초로 공개한 신곡 ‘I don’t believe in you’ 무대를 꾸몄다.
이 곡의 랩 피처링을 맡은 베이식은 “외국가수와 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처음이라 많이 떨렸다. 하지만 호흡이 잘 맞아서 정말 좋았다. 어제(아송페)에 이어 오늘도 같이 해서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 푸옥 띤은 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와 깜짝 콜라보 무대도 선보였다. 브로맨스의 한국어 번안곡 ‘Mai Mai Ben Nhau (Together Forever)’를 함께 불렀다.
누 푸옥 띤은 2010년 앨범 ‘Doi Thay’로 베트남 현지에서 데뷔한 후 꾸준히 활동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주)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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