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인후암 투병설에 휩싸인 영화 ‘배트맨 포에버’의 할리우드 배우 발 킬머가 암 투병설을 부인했다.
2일 미국 E뉴스 보도에 따르면 발 킬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이클 더글라스를 사랑하지만 그가 잘못 알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마이클 더글라스는 앞서 발 킬머가 자신이 앓았던 인후암에 걸렸다고 밝혔으나 발 킬머가 직접 이를 부인한 것.
발 킬머는 이어 “그와 얘기한 게 2년 전 연극 ‘시티즌 트웨인’ 투어를 계속 할지 여부를 위해 목의 용종에 대한 전문적인 식별을 위해 조언을 구했던 게 마지막이다”며 “암에 걸리지 않았다. 혀가 부어있어 지속적으로 치료 중이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발 킬머의 인후암 투병을 주장한 마이클 더글라스는 2010년 인후암 선고를 받고 방사능 치료를 통해 2013년 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키스 키스 뱅 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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