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비선실세’ 논란으로 긴급체포된 최순실 씨가 대역을 썼다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지난 2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순실X 대역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으며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해당글은 “최순실이 대역까지 쓴 건 다들 모르는 것 같아서 써봤다”며 최순실의 사진 몇 장을 비교하며 대역을 썼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는 오후 3시에 찍힌 사진과 2일 새벽 검찰 조사를 마치고 다시 구치소를 향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비교했다.
글쓴이는 31일 찍힌 사진은 “오른쪽 머리에 탈모가 심하고 쌍꺼풀이 쭈글쭈글하고 주름도 많다”면서 2일 찍힌 사진은 “탈모인 것처럼 보이려고 여경이 머리를 누르고 있고 실핀을 많이 꽂고 머리도 묶었다. 쌍꺼풀 라인도 한 개로 뚜렷해졌고 처진 주름살도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특히 “이미 얼굴이 다 팔렸는데 굳이 안경과 마스크를 끼는 이유는 뭐냐”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 역시 언론에 보도된 최 씨의 사진을 두고 콧대와 눈매, 눈썹의 모양, 탈모 상태 등을 비교하며 ‘최순실 대역’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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