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특검 피하지 않겠다…철저히 수사할 것”

[TV리포트=TV리포트 기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특검 수락 의사를 밝혔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15일 JTBC와 인터뷰에서 “정의를 세워야 할 검찰을 정권 하수인으로 전락시킨 이 정권의 업보다. 제의가 오면 물러서거나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채동욱 전 총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히 지키면서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단기간에 방대한 의혹을 제대로 조사하려면 수사검사 20명과 수사관 40명으로는 부족하다”고 한계를 지적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지난 2013년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다 혼외자 의혹을 받고 물러난 바 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채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