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마리텔’의 강자 이경규를 비롯해 서인영, 김형규, 이천수가 ‘마리텔’에 출연해 자신만의 컨텐츠로 승부수를 띄웠다.
20일 다음팟을 통해 방송된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MLT-39’에선 이경규, 김구라, 이천수, 김형규, 서인영이 출연해 경쟁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선 이미 다수의 우승경력을 가진 이경규가 컴백했다. 이경규는 ‘안뇽 불독’이란 제목으로 돌아왔다. 이날 이경규는 자신의 반려견 두치가 낳은 강아지들을 공개했다.
이경규는 두치가 인공분만으로 새끼들을 출산했다고 말했다. 그는 “두치가 교배를 할때도 인공교배를 해야했다. 잉글리시 불독은 자연교배가 안된다고 하더라. 왜냐하면 인간이 자꾸 품종개량을 계속 하다보니 결국 자연교배가 안되게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인간들의 책임을 언급하며 “사람들이 책임을 지고 잘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경규는 두치의 여덟마리 강아지들의 이름을 일일이 소개하며 분양에 나섰다. 직접 분양을 희망하는 누리꾼과 화상통화를 하며 강아지를 사랑해줄 가족찾기에 나섰다.
이날 첫 출연한 치과의사이자 방송인 김형규는 올바른 이 닦기 법을 공개했다. 그는 “칫솔 끝에 눈이 있다고 생각하고 닦으시면 된다. 내가 닦는 부분을 기억을 해서 꼼꼼하게 모든 치아의 모든 부분을 닦는다란 생각으로 칫솔질을 한다”고 밝혔다.
패셔니스타 서인영은 자신의 아이템으로 스태프들의 패션을 백팔십도 바꿔주는 모습으로 특유의 패션센스를 드러냈다. 그녀는 자신만의 패션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구선수 이천수는 모르모트 피디에게 축구기술을 가르쳐주며 눈길을 모았다. 드리블 방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선수시절 비화를 공개하며 입담 역시 드러냈다.
김구라는 트루 리더 스토리로 승부수를 띄웠다. 각국의 왕과 왕비 등 역사적 리더들을 둘러싼 비화들과 정치 사회적인 배경 등을 흥미롭게 소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특히 러시아를 망국으로 이끈 요승 라스푸틴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주변 사람을 잘 둬야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마리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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