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김승수가 일하는 남자의 프로페셔널한 매력으로 평일 안방극장 저격에 나선다.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KBS미디어)에서 김승수는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수한 마음을 가졌지만 첫사랑에게 배신당한 뒤 복수심과 증오로 가득 차는 인물 차도윤 역으로 분한다.
그 누구보다 온 몸 바쳐 뜨겁게 사랑했기에 더욱 큰 상처를 입고 180도 돌변하는 차도윤 캐릭터는 그의 깊은 내면 연기와 감정 열연을 향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그는 사랑앞에선 순수한 매력과는 또 다르게 일 앞에서는 더 없이 냉철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를 고스란히 보여주듯 업무 중 날서있는 눈빛과 집중하고 있는 표정은 일에 몰입한 남자에게서 느낄 수 있는 카리스마까지 발산하고 있다.
실제로 김승수는 주어진 일은 완벽하게 해내야만 하는 캐릭터의 성격을 더욱 디테일하게 표현하기 위해 서류, 사무 용품 등의 소품과 직장인의 완성인 수트 등 의상까지 꼼꼼히 신경 쓰고 있다고.
이에 김승수가 만들어낼 차도윤 캐릭터가 평일 안방극장에 어떤 바람을 불어넣을지 벌써부터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다시, 첫사랑’은 8년 만에 재회한 첫사랑 도윤(김승수)과 하진(명세빈)을 중심으로 분노와 배신, 욕망 그리고 용서와 화해 등의 사랑이라는 감정 속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이야기 등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 오는 28일 첫 방송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KBS 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