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슬기가 ‘역도요정 김복주’의 슈퍼 요정이 됐다.
김슬기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양희승 김수진 극본, 오현종 연출)에서 당돌한 매력의 슈퍼직원 슬기로 분했다.
김슬기는 전작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인연을 맺은 양희승 작가, 강기영(김대호 역)과의 인연으로 깜짝 출연을 결정했다. 더욱이 특별출연 장면 역시 양희승 작가의 애정이 듬뿍 담긴 대본으로 김슬기만을 위한 매력 만점 캐릭터가 탄생했다고. 김슬기는 강기영과 찰떡 호흡을 빛냈다.
지난해 12월 29일 서울시 종로구 한 슈퍼 앞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슬기와 강기영의 만남이 그려졌다. 극중 배우를 꿈꾸며 형 안길강(김창걸 역)의 치킨집에서 일하고 있는 강기영이 동네 슈퍼 직원 슬기와 소주 데이트를 하게 된 상황.
김슬기는 당돌한 매력의 슬기를 차진 연기력으로 소화했다. 낭랑한 목소리에 보조개 미소를 아낌없이 드러내며 연기하는 김슬기의 깜찍한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김슬기는 “좋은 드라마에 좋은 인연으로 함께하게 돼 즐겁고 기쁜 시간이었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다”고 카메오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지막을 향해 활기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역도요정 김복주’는 오는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초록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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