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종석이 포켓몬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종석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꾼, 아니 아니 사냥꾼. 너 참 만나기도 힘들다. 만나도 내 작은 손엔 잡히지도 않는구나. 그런 너는 망나뇽. 내가 손 내밀면 잡아줄 줄 알았는데, 마냥 뒤돌아 눈만 감고 있는구나. 그런 너는 잠만보. 애석하게도 그런 너를 바라볼 수 밖에 없는 내 이름이, 포켓몬 사냥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스태프들과 함께 있는 이종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종석은 블랙 롱 패딩을 입고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얼굴에 둘렀다. 추위를 피하기 위한 듯 한껏 방한에 신경 쓴 그는 핸드폰에 몰두한 모습이다.
특히 게재한 글에서 자신을 ‘포켓몬 사냥꾼’이라고 표현한 것에서 포켓몬 사냥 게임을 즐기고 있음을 드러냈다. 마치 시 한 소절인 듯 애절한 마음을 담은 그의 글이 웃음을 안긴다.
한편 이종석은 최근 영화 ‘V.I.P’ 촬영을 마쳤으며,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 박혜련 극본, 오충환 연출) 출연을 확정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이종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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