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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예나 기자] ‘샤샤샤’로 2016년을 뜨겁게 달궜다. 1년 후 그 광풍(狂風)은 ‘낙낙낙’으로 이어진다.
트와이스는 2015년 10월 ‘OOH-AHH하게(우아하게)’로 데뷔했다. Mnet에서 제작한 걸그룹 론칭 프로그램 ‘식스틴’으로 얼굴을 알렸던 트와이스. 하지만 일부 시청자에게 주목받은 아이돌 그룹이었다. 이때만 해도 대중적 코드는 파악되지 않았다.
하지만 데뷔 후 트와이스는 터졌다. 특히 해외멤버 쯔위의 독보적 미모는 트와이스를 널리 알리는데 가장 크게 기여했다. 그 덕에 ‘OOH-AHH하게(우아하게)’가 갖고 있는 음악적 중독성이 대중에 꽂혔다. 예쁜 외모와 상큼한 표정, 예쁜 몸매로 어우러진 안무가 시너지를 냈다.
노래는 역주행을 시작했다. 비록 공식 활동이 끝난 터라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진 못했다. 그러나 이미 트와이스를 향한 기대치는 빠르게 타고 올랐다.
2016년 4월 트와이스는 ‘CHEER UP(치어업)’을 내놓았다. 트와이스에게 숨고르기는 없었다. 브레이크 없이 질주했다. 정주행으로 차트올킬을 이뤄냈고, 방송에서 11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는 또 다른 해외멤버 사나의 귀여운 발음이 남녀노소 팬덤을 구축했다. 이른 바 ‘샤샤샤’ 광풍이 불어 닥친 것. 사나와 트와이스. ‘치어업’이 함께 유명세를 누릴 수 있었다.
2016년 10월 트와이스는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쐐기를 박고자 새 앨범을 내놓았다. 타이틀곡 ‘TT(티티)’는 의심 없이 폭발했다. 트와이스 특유의 밝은 에너지는 확실하게 어필됐다. 12개의 트로피를 획득한 트와이스. 결국 단 3곡 만에 트와이스는 2016년 최고의 가수로 올라섰다.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걸그룹 한계를 벗었다.
트와이스는 대중을 통해 음원 강자로, 팬덤을 활용해 음반 판매까지 순조롭게 이뤄냈다. ‘치어업’으로 17만 장을, ‘티티’로 20만 장을 판매했다. 걸그룹으로서 단연 눈에 띠는 성적이었다. 이 흐름을 잇는다면, ‘낙낙’이 수록된 새 앨범 판매 역시 그 이상을 노려볼 수 있겠다.
네 번째 타이틀곡 ‘낙낙(Knoch Knock)’의 출발은 일단 좋다. 20일 자정 발표된 ‘낙낙’은 오전 8시 차트를 기준으로 8개 전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또 한 번의 차트올킬이다. 트와이스에게 네 번째 메가히트곡을 안겨줄 것으로 예측된다. 트와이스는 이번 ‘낙낙’에서도 중독성을 높인 “낙낙낙” 파트를 삽입했다. 앞선 ‘치어업’의 “샤샤샤” 인기를 의식한 설정이라 볼 수 있겠다.
이미 대중의 마음을 얻은 트와이스가 또 어떤 마음의 문까지 두드리고 나선 걸까. ‘낙낙’의 질주가 내놓을 기록들은 벌써 시작됐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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