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홍진영이 ‘컬투쇼’에서 흥 폭발 입담을 자랑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신곡 ‘사랑한다 안 한다’로 돌아온 가수 홍진영이 출연했다.
홍진영의 신곡 ‘사랑한다 안 한다’는 중독성 강한 동양적인 리듬의 오리엔탈 풍 세미 트로트 곡으로, 짝사랑하는 여자의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영화 ‘조작된 도시’ OST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홍진영은 “OST로 부르게 됐는데, 노래가 좋아서 이 곡을 타이틀곡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컬투는 “원래 OST 목적으로 나온 거 아니냐”, “1년에 한 번씩 앨범을 내는데 퉁 친 거 아냐”고 물었다. 이에 홍진영은 “그런 것은 아니다”고 하면서도 “퉁이라고 하면 퉁이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은 새 앨범을 내지 않아도 1년 내내 바쁘다고. “겨울에도 비수기가 없다”면서 ‘행사의 여왕’다운 면모를 뽐냈다. 각종 행사와 축제는 물론, 연말에는 시상식, 연초에는 신년회 같은 무대에 선다고 설명했다. 컬투는 1년에 행사를 얼마나 하냐고 궁금해했고, 홍진영은 제대로 산출을 못 했다. 1년에 약 200~3개 행사를 뛰는 것으로 추측됐다.
이번에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을 변신한 홍진영은 살도 빠지고 미모가 더욱 물올랐다. 홍진영은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20대 때는 하루 이틀 굶으면 살이 빠졌다. 30대 지나니깐 안 빠지더라”면서 “저는 1일 1식을 한다. 원래 2시에서 4시에 먹었는데, 지금은 정해진 시간은 없고 밤 늦게도 먹는다. 진짜 토할 때까지 먹는다”고 밝혔다.
또한 홍진영은 새로 시작한 예능 프로그램 KBS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도 출연 중. 홍진영은 댄스 배틀에서 4위를 차지했다. 컬투는 김숙한테 지냐면서 놀렸다. 홍진영은 “그런데 제가 춤을 잘 추는데, 저는 클럽댄스 스텝 밟는 것만 잘 한다. 숙이 언니가 연습을 많이 하고 왔더라. 누가 봐도 질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홍진영은 즉석에서 경운기 댄스를 추고, “저는 연애가 끝나면 휴대폰을 바꾼다” 등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홍블리’ 홍진영에 빠질 수 밖에 없던 시간이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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