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보이그룹 버전의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선발되는 인원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계약에 묶인다. 1년 6개월 정도의 활동기간을 보장받겠다는 복안이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참가한 101명의 연습생들이 녹화에 한창이다. 이들은 첫 번째 합숙 촬영에 돌입하며 제작진에 계약서를 제출했다. 해당 서류에는 프로그램 스포일러 방지 및 추후 활동에 관련된 내용들이 담겼다.
무엇보다 최종 보이그룹 선발됐을 시 활동기간이 명시됐다. 프로그램 종료직후 데뷔를 목표로 2018년 12월 31일까지 ‘프로듀스101’ 보이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듀스101 시즌1’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2016년 5월 데뷔해 2017년 1월까지 활동한 것과 비교하면 기간이 대폭 늘어났다. 이는 보이그룹 특성상 차후 월드투어 개최까지 염두에 둔 것. 아이오아이의 경우 지난 1월 서울에서 3회 콘서트가 전부였다.
‘프로듀스 시즌2’는 방송을 통해 대중성을 확보한 후 탄탄한 팬덤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론칭될 보이그룹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고려해 제작될 전망.
‘프로듀스101 시즌2’ 연습생들은 지난 2월 26일 경기도 소재 합숙소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상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net ‘프로듀스101’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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