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해동인간’ 팀의 입담이 폭발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팀과 여자친구가 출연했다.
팀의 별명은 ‘해동인간’이라고. 활동을 하다 안 하다 해서 붙은 별명. 떠오르는 걸그룹 여자친구는 팀의 ‘사랑합니다’를 안다면서 존경심을 표했다. 팀은 “제가 TV를 안 봐서 걸그룹을 잘 모른다. 헬스클럽에서 운동할 때 나오는 노래만 안다”고 밝히며,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알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팀의 헬스클럽 이야기가 이어졌다. 팀은 김종국과 함께 헬스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팀은 김종국을 ‘형님’이라고 표현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어제도 형님과 11시까지 운동했다”면서 “형님이 정말 멋지다. 최대한 따라가고 싶다”고 했다.
특히 팀은 헬스클럽에 비, 송중기, 박보검 등이 다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평소 TV를 안 본다는 팀은 “전 헬스에 안 다니면 바보가 된다. 거기서 유명한 사람들을 안다. 박보검도 처음에 인사했을 때 잘 몰랐다”면서 “정말 잘생겼고, 착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도중 팀을 응원하기 위해 스타일리스트의 문자가 오기도 했다. “제가 같이 일해본 스타 중 최고”라는 내용의 문자였다. 알고보니 스타일리스트는 남자로 반전이었다. 더욱이 이날따라 팀의 남자 팬들의 응원글이 쏟아졌다. 팀은 “남자분이 좋아한다는 것이 영광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팀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출연에 대해 긴장을 많이 했다. 어느 순간부터 살면서 가면을 쓰는 기분이 들더라. 항상 완벽하게 행동해야한다는 그런 생각. 그 마스크를 벗을 때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팀은 ‘You raise me up’을 부르며 감미로운 목소리를 자랑했다. 또한 독립영화도 찍었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것을 예고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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