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윤진이 3년 만에 국내 복귀작으로 ‘시간위의 집’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시간위의 집’(임대웅 감독) 김윤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10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김윤진은 ‘시간위의 집’으로 3년 만에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시간위의 집’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김윤진은 “나는 일에 대해서 무척 냉정한 편”이라며 “첫 번째는 ‘이런 영화가 나온다면 영화관 가서 꼭 볼 것 같다’는 생각으로 (출연을 결심)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윤진은 “원톱의 느낌은 아니지만 영화를 끌고 나가는 배역에 여전히 욕심이 있다. 그래서 ‘시간위의 집’에 출연을 결심했다”라며 “솔직히 대본을 봤을 때 ‘한국에서 이런 시나리오를 본 적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척 신선했다”고 덧붙였다.
‘시간위의 집’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영화.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각본을 맡아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4월 5일 개봉.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페퍼민트앤컴퍼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