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배우 이유영이 데뷔 계기를 밝혔다.
이유영은 최근 진행한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기 전, 미용실 스태프로 일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유영은 “대학을 안가고 일을 시작했다”며 “엄마가 집에 오면 그렇게 다른 집 자식을 자랑하더라. 문득 부모님께 효도를 한 번 안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는 하기 싫고, 연기가 생각이 났다. 막연하게 연기에 대한 꿈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유영은 “엄마가 미용실에서 자격증을 따면 연기학원에 보내주신다고 약속했다. 내가 끈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연기학원에 갔고, 결국에는 중대와 한예종에서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그리고 한예종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유영은 “사실 중학교 때 한 엔터테인먼트에서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며 “동대문에서 명함을 받았다. 계약을 하고는 연락이 없더라. 소액의 돈을 날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유영은 얼마 전 종영한 OCN 드라마 ‘터널’에서 신재이 교수 역으로 출연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풍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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