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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조혜련 기자] ‘음원퀸’ 백아연이 돌아왔다. 그가 가장 자신 있는 5월에 새 미니앨범을 들고 온 백아연은 수식어답게 바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해사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선 그는 “기다려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3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백아연의 컴백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루 앞선 29일 오후 6시 발매된 미니 3집 앨범 ‘Bittersweet’의 타이틀곡 ‘달콤한 빈말’은 지니, 네이버 뮤직,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까지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백아연은 “차트 개편 첫 음원 공개였다. 반응이 좋았다. (결과를 보니)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것 같아서 기분도 좋았다”라며 “무엇보다 4년 만에 발표한 미니 앨범이다. 기분도 좋고 기쁘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로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던 백아연이었기에 오랜만에 발표하는 미니 앨범에 대한 부담은 적지 않았을 터. 그는 “걱정 많았다. 많은 분들이 수록 곡을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기대는 없었고 걱정은 오히려 있었다”고 털어놨다.
매번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마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했던 백아연이다. 때문에 그를 두고 ‘음원 퀸’이라 부른다. 이런 수식어에 대해 백아연은 “감사하다”면서도 “내가 주로 5월에 컴백을 하기 때문에 그런 수식어를 붙여주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백아연은 “오랜만에 내는 미니 앨범이니 ‘더 순위가 좋았으면’하는 생각이 있긴 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있으면 내 스스로가 힘들어질 것 같았다. ‘앨범 내는 것에 만족하자’고 나를 다잡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미니앨범에도 백아연의 경험담이 고스란히 담겼다. ‘K팝스타’ 동기인 박지민이 랩 피처링까지 한 ‘질투가 나’와 깜찍한 저주가 담긴 ‘넘어져라’가 그 주인공. 백아연은 “내가 쓰는 곡들은 주로 경험담에서 나온다. 경험으로 쓰는 게 회사에서도 반응이 좋다. 나는 ‘척’을 하는게 맞지 않는 것 같다. 그래서 경험으로 쓰는 게 대부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넘어져라’에 대해 그는 “작곡가와 미팅을 하면서 ‘어떤 곡을 쓰고 싶냐’를 두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미운 감정이 생기는 사람이 있으면 ‘넘어져라’라고 속으로 저주를 한다고 이야기했다가 발전된 곡”이라며 “팬들이 이 노래를 두고 ‘저주 왕’이라고 하더라. 싫어하는, 미워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겉으로 표현하지 못할 때 슬쩍 이 노래를 추천해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한편 백아연은 ‘K팝 스타 시즌1’ 출신으로 2012년 데뷔했다. 2015년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 2016년 ‘쏘쏘’를 연속 히트시키며 ‘가요계 5월의 여왕’ 타이틀을 얻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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