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군주’ 속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이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의 인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탄하고 신선한 스토리와 더불어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관록 있는 배우들의 든든한 뒷받침으로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오랜 시간 탄탄한 연기내공을 쌓아온 배우들의 존재감이 단연 눈에 띈다. 대비 역의 김선경과 영의정 주진명 역의 김종수, 그리고 대목(허준호)의 아들 김우재 역의 김병철이 주연 못지 않은 흡입력으로 관심을 집중케 하고 있는 것.
세 배우 모두 각계의 남다른 입지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그 존재감이 남다르다. 주진명 역의 김종수는 대목의 오른팔이자 영의정인 주진명 캐릭터를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차분하게 소화해내며 편수회 지략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대비 역을 맡은 김선경은 온화함 뒤에 그 누구보다도 강한 권력욕을 감추고 있는 인물인 대비를 단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김선경표 대비로 그려가며 매 회마다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목의 아들 김우재 역을 맡은 김병철은 허당 매력으로 등장마다 웃음과 짠내를 동시에 유발하는 반면, 딸에 대해서는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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