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서동현이 아빠를 공유한 김환희와 ‘송송 커플’로 맹활약하며, ‘투닥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서동현은 21일과 22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김명민)과 선혜진(김현주)의 아들 송강호로 출연, 아버지 송현철을 송지수(김환희)와 공유하게 되는 황당한 상황에 맞닥뜨렸다. 송현철의 영혼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 송지수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깨닫고 잠시 절망에 빠진 송강호는 송현철과의 식사에서 “아버지는 그냥, 내 아버지에요. 아버지, 잘 할게요”라고 말하며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모든 상황을 받아들인 송강호는 송지수와 아버지 송현철을 본격적으로 공유하기 시작, 스케이트장에서 ‘더블데이트’에 나섰다. 뒤이어 송강호, 송지수는 용기 있는 양심고백으로 신화은행의 신뢰도를 급상승시킨 송현철의 기사를 읽으며 ‘아빠 자부심’을 폭발시켰다. 송지수가 “우리 아빠 최곤데”라고 이야기하자 송강호가 “우리 아빠거든?”이라고 반문하는 등 송강호, 송지수 ‘송송 커플’의 ‘투닥 케미’로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우리가 만난 기적’ 15회와 16회에서 서동현은 아버지 김명민에게 깊은 속내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이는 등 변함없이 끈끈한 ‘부자 케미’로 감동을 안겼다. 나아가 아빠를 공유하게 된 친구 김환희와 ‘송송 커플’로 새로운 흥미와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아빠 나누기’의 최종 향방에 더욱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동현이 출연 중인 ‘우리가 만난 기적’ 17회는 5월 28일(월)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우리가 만난 기적’ 서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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