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맨홀’이 저조한 시청률로 종영을 맞았다.
29일 닐슨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맨홀’ 16부는 1.9%(이하 전국 일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회와는 동률이며 동시간대 3위 기록이다.
‘맨홀’은 JYJ 김재중이 2년 만에 출연하는 첫 지상파 주연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유이도 애프터스쿨을 졸업해 처음 선택한 드라마다.
그러나 시작 전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다. 유이의 스캔들 소동이 그것. 방송 중에도 연출자와 작가 교체설에 시달렸다. 첫 방송이 기록한 3.1%가 ‘맨홀’의 최고 시청률. 이후 계속해서 시청률은 하락했고, 역대 드라마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는 혹평에도 시달렸다.
그럼에도 조기종영 없이 마무리를 했다는 점은 ‘맨홀’이 이룩한 유종의 미라 할 수 있다.
‘맨홀’ 후속으로는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주연의 ‘매드독’이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맨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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